강동구, 강동사랑상품권 40억 원·강동땡겨요상품권 2억 원 발행

상품권 발행 홍보물.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강동사랑상품권’과 ‘강동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사랑상품권’은 7월10일 오전 11시부터 40억 원 규모로 5% 할인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모바일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0%이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7월14일 오전 10시부터 2억 원 규모로 15% 할인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구매 방법은 강동사랑상품권과 동일하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3무 혜택(입점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 없음)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1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20억 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구민에게는 구매 할인과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