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만추’ 행사서 17쌍 커플 탄생

등록 : 2025-07-04 11:55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30 소셜만남 영(Young)만추’ 행사에서 총 1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Young한 만남 추구’의 줄임말인 ‘영만추’는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만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에 생활하는 25~39세 미혼 청년 242명이 신청했고 이 중 남성 31명, 여성 32명 등 총 63명이 최종 참여했다. 구는 식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교류를 유도하며 53%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지난 6월22일과 29일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두 차례 진행됐다. 1회차 ‘맛집Day’에서는 문래동 맛집 3곳을 릴레이로 방문하며 키워드 자기소개, 감성 1대1 토크 등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다. 2회차 ‘핫플Day’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포토 미션과 커플 향수 만들기 등 색다른 활동으로 취향을 공유하고 추억을 나눴다.


참가자 중 한 청년은 “처음에 단순한 행사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막상 참여해 보니 ‘영등포가 청년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느껴졌다”라며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최종 매칭은 행사 마지막 날 참가자들이 선호 이성을 3명 선택한 뒤 다음 날 개별 안내됐다.

구는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교류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취미와 여가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