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커피박 재활용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등록 : 2025-07-02 16:59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관장 양동호)이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커피박 창작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피박 창작소’는 65살 이상 어르신들이 커피박을 탈취제, 화분 등 생활 공예품으로 제작해 자원순환과 사회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작된 제품은 관내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 등에 비치돼 일상 속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지사장 김영립)는 이번 사업 취지에 공감해 700만 원을 후원했다. 구는 ‘커피박 창작소’를 공공과 민간, 후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통합형 복지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여자 이아무 씨는 “활동을 하며 친구도 사귀고, 함께 작업하다 보니 자존감과 사회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커피박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의미 있는 자원임을 깨달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 서비스와 민간 자원이 협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커피박 창작소’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피박 창작소’는 지역 축제와 장터 등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세대 간 교류와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한국마사회의 커피박 창작소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모습. 동대문구 제공
참여자 이아무 씨는 “활동을 하며 친구도 사귀고, 함께 작업하다 보니 자존감과 사회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커피박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의미 있는 자원임을 깨달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 서비스와 민간 자원이 협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커피박 창작소’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피박 창작소’는 지역 축제와 장터 등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세대 간 교류와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