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강북권 첫 구립 스크린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6월25일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6월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생활체육시설로 특히 고령층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정릉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 시설은 155㎡ 규모의 유휴공간에 조성됐으며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시설을 이용한 주민들은 “성북구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생겨 기쁘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성북구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 02-942-1202.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