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 35년만에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등록 : 2025-06-24 11:54
강남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및 복지관 전경. 강남구 제공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2131.6㎡ 규모로,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각 층에는 주민 휴게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폐원된 어린이집 공간에는 ‘스마트 노후종합지원센터’가 조성됐다. 이 센터는 고령 주민에게 단계별 노후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약 200개 기관과 연계해 통합지원을 추진한다.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홈’도 마련됐다. 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