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장나들이 행사 열어

등록 : 2025-06-17 23:50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장을 보고 전통시장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용산구 관내 △용문시장 6월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암시장 6월26일부터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두 시장 모두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어린이집 아동 그리고 그 가족 또는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용문시장 행사에서는 행사 참여자가 신분 확인 후 용문시장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5000원 상당의 시장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시장 내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사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인증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약과△양말△시장바구니△동화 책자 등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후암시장 행사에서는 참여 아동과 동반 보호자 1인에게 5000원 상당의 시장 쿠폰과 장바구니가 제공되며 가족당 최대 3인까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영수증 확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피에로 풍선아트△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면서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상인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정겨운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