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록 : 2025-06-09 11:02
2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송파구 제공
행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중선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파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과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연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가수 하림은 진솔한 이야기와 감미로운 음악을 전하는 미니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센터에 등록해 정신질환을 극복한 당사자가 회복 수기를 발표하고 성악공연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첼로 연주, 샹송 공연,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준비한 부채춤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센터에서 기획한 공동체 정원 사업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3년간 3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정신장애인과 비장애 주민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이처럼 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컨트롤타워로서 중증 정신질환 관리부터 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까지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민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열정과 헌신을 다한 센터 관계자들과 구민의 노력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질 수 있었다”라며 “20년 발자취를 디딤돌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