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투표소 혼잡도 실시간 안내 서비스 개시

등록 : 2025-05-26 13:0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본투표 6월3일, 사전투표 5월29~30일)를 맞아 유권자의 편리한 투표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스마트맵’을 통한 투표소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일반에 공개된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파를 관리하고 구정 관련 정보를 지도 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투표소 안내 기능은 용산구 내 모든 투표소 위치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며, 각 투표소 반경 150m 내 실시간 유동인구에 따른 혼잡도를 함께 표시한다.

혼잡도는 과거 평균 인구 대비 현재 유동인구를 기준으로 △여유 △보통 △약간 붐빔 △붐빔의 4단계로 구분된다. 통신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5분 단위로 정보가 갱신되며, 실시간 상황을 반영해 유권자가 보다 원활하게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용산구청 누리집 첫 화면의 ‘자주 찾는 서비스’ 메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유권자가 사전투표 기간 용산구에 머무는 동안 가까운 투표소를 빠르게 찾고 혼잡도를 확인해 원활한 투표를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도 기반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의 사례”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실시간 스마트맵을 활용해 투표소 혼잡도를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