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박정은 여행작가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 운영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문학상주작가에 선정된 박정은 여행작가.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복합문화공간인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박정은 여행작가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이다.

문학상주작가로 선정된 박정은 작가는 2012년 여행 에세이 ‘스페인 소도시 여행’으로 데뷔해 세계 63개국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형성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왜 유명한거야, 이도시?’, ‘나의 여행’, ‘우주가 내게 온다’ 등이 있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북토크 △글쓰기 강연 △여행 인문학 강연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세부 일정은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https://www.gblib.or.kr/youth/)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02-944-3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강북구민 모두가 문학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