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5년 연속 달성

등록 : 2025-05-21 15:42 수정 : 2025-05-21 15:43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총점 87점 이상을 기록한 구는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2019년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에 선정돼 민선7·8기 출범 이후 총 6회, 5년 연속 SA등급을 달성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학교 교육지원경비 160억 원으로 2배 확대, 저층 주거지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중랑마실 운영 등이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 전체 124개 공약 중 89개 사업을 완료해 71.8%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구는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구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누리집에 정책제안과 주민설문조사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추진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구민들로 구성된 주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평가단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구민 참여 기반의 공약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며, 중랑구가 그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 자부심이 넘치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랑구청사 젼경. 중랑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