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역에 ‘서울형 스마트 흡연부스’ 시범 운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청량리역 3층 선상광장에 ‘서울형 스마트 흡연부스(밀폐형)’를 설치해 5월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부스는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 가운데 ‘밀폐형’ 모델로, 서울시와 청량리역 측과 협의해 도입됐다. 도심 내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도시 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청량리역 선상광장에 설치된 밀폐형 스마트 흡연부스. 동대문구 제공

스마트 흡연부스에는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재떨이를 사용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했으며, 최신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춰 간접흡연으로 인한 갈등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흡연부스를 통해 선상광장 일대의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청결하고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