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SM그룹에 감사패…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협력
등록 : 2025-04-30 21:28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SM그룹이 신촌·이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SM그룹의 사옥 이전과 그에 따른 지역 상생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사옥을 신촌민자역사로 이전하면서 계열사 직원 800여 명이 현재 이 지역에서 근무 중이다. △구내식당 도입을 유보하며 지역 음식점 이용을 장려하고, △이대 상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점 증가와 유동 인구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SM그룹이 신촌민자역사로 계열사를 이전하면서 이대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고 새로운 상점도 많이 생겨났다”며 “다른 기업들도 유입될 수 있도록 신촌과 이대 지역 재구조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중에 직원 200여 명이 추가 입주하면 신촌사옥 근무 인원이 100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모든 직원, 그리고 서대문구와 함께 주변 상권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