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 선정…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등록 : 2025-04-29 10:57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4월29일 밝혔다.
성북구는 최근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건물 부문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실배출량 관리를 강화해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운영, 온실가스 감축 홍보, 건물관리자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 소유주가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을 신고하면 사용량에 따라 용도와 규모별로 5단계(A~E등급)로 분류하는 자가진단 제도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물과 3000㎡ 이상 민간 비주거 건물이다. 상위 3개 건물에는 ‘저탄소건물 인증마크’가 부여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D·E등급 건물에는 무료 컨설팅과 시설개선 무이자 융자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성북구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총량제는 건축물을 12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2017~2019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50년까지 87% 감축을 목표로 한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참여는 이러한 변화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물 에너지를 알뜰히 관리할 수 있는 2025년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서울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승로 구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물 에너지를 알뜰히 관리할 수 있는 2025년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서울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성북구청사 전경. 성북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