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1월까지 ‘마을버스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 4명이 용산01~04번 4개 노선에 탑승해 △배차 간격 준수 여부 △운전 태도 △승객 응대 태도 등을 점검한다. 노선별로 매월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를 운수회사에 전달해 필요한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내용은 구 교통행정과가 별도 점검과 행정 조치를 병행한다. 중대한 내용에는 △과도한 배차 간격 △과속 및 급정거 △신호 위반 △승객 무시 또는 승하차 거부 △승객 안전 위협 난폭운전 등이 포함된다. 모니터단은 교통비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구는 이와 함께 교통 취약 지역을 조사해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문화시설 셔틀버스 노선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용산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