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공심야약국 2개소 운영 구매 불편 해소
등록 : 2025-04-16 14:00
공공심야 약국 안내문. 중랑구 제공
월, 수, 금, 토요일에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엠약국 약사는 “야간에 운영 중인 약국이 많지 않아 급히 약을 찾는 분들이 많다”라며 “응급실에서 처방받고도 약을 구하지 못해 중랑구까지 오는 경우도 있어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엠약국에는 타박상을 입은 대학생들이 급하게 응급처치 약품을 찾으러 방문한 후, 며칠 뒤 많은 사람들이 ‘공공심야약국의 존재를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직접 안내문을 제작해 약국에 부착한 사례도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구민들의 보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시간대에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의 위치와 요일별 운영 일정은 중랑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아이 안심의원’, ‘365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취약 시간대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문의 의약과 02-2094-0898.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