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변 봄꽃 패션쇼 성황리에 개최
등록 : 2025-04-11 11:01 수정 : 2025-04-11 11:28
동대문구 봄꽃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행사장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 봉제인형 만들기 등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체험 참여를 유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패션봉제는 우리 구를 대표하는 뿌리 산업이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번 패션쇼가 봉제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봉제업은 구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이지만,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23년 조직 개편을 통해 패션의류봉제팀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패션봉제업 살리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동대문구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고, 스마트 장비 운영을 통한 영세 업체 생산 지원, 패션봉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 봉제인턴십지원사업을 통해 봉제산업 신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