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 가구 전입자에 웰컴키트 지원

등록 : 2025-04-10 16:16 수정 : 2025-04-10 16:27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세 이상 1인 가구의 전입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 1인 가구는 77895가구로 전체 가구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실생활에 유용한 △소형가방(레디백) △치약‧칫솔 세트 △주방용품 세트 △밀폐용기 △종량제봉투가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내용물은 유튜브 영등포구 채널에서 ‘1인가구 웰컴키트’를 검색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 영등포구로 전입한 20세 이상 1인 가구이며, ‘영등포구 1인 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 별관 G동 1층에 위치한 ‘영등포구 1인 가구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는 방법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1인 가구지원센터 또는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 ‘요리하는 영일이’ △수준별 걷기 및 달리기 프로그램 ‘01러닝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충망 부분 보수, 문고리‧샤워기 교체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해 주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를 위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계약 및 집 보기 동행 △지원 정책 안내 등 전월세 계약 전반을 돕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1인 가구의 영등포구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1인 가구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1인 가구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