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4월에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으로 오세요

행사는 중계역 인근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 상영, 체험부스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총 3회 진행되며 회차별 3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16일 오전 10시부터 4월24일 오후 11시5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태양관측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노원구 제공

과학관 5층 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오로라’와 ‘투더문’ 등 천문 관련 영상이 총 10회 상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쌍안경 만들기’, ‘잔상착시 바람개비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등 빛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XR장비를 활용한 ‘홀로렌즈 XR체험’, 기자단 과학실험 등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 또는 현장 선착순 티켓 배부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자유 관람도 가능하며, ‘빅히스토리관’과 ‘코스모스관’에서 우주와 지구, 생명의 진화, 우주의 확장에 관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평소에도 주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낮에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 ‘이글이글태양’, 밤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별이 빛나는 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116-3988 노원천문우주과학관 070-4915-8908.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