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2교육장 개소

등록 : 2025-04-07 22:28 수정 : 2025-04-07 22:31
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2교육장 개소.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4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2교육장’ 개소식을 열고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교육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교육장은 중랑구 동일로136길 10(청원다미소아파트상가 501호)에 마련됐다. 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19년 개관 이후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제2교육장은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제2교육장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훈련, 자립 지원, 사회적응 훈련 등 맞춤형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정리의 달인’, ‘손끝 공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일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이번 제2교육장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제2교육장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회 중랑구 장애공감주간’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1일 차에는 기념식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장애 공감 부스가 운영되며, 2일 차에는 장애인 체육 한마당이 열린다. 3일 차부터는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