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개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4월12일 오후 안산 반려견 산책로(연희동 산2-14 일대)에서 ‘2025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연북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 입구에서 버스킹 음악공연, 도전 골든벨 OX 게임, 레트로게임 등 반려동물 양육자와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펫 타로, 페이스페인팅, 리드 줄 및 해충방지제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대문 댕프렌즈’와 ‘서대문 댕댕이순찰단’을 모집하며, 반려동물 정책을 안내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상담, 반려견 건강 및 행동 교정 상담, 동물 등록 등을 지원한다.

오후 2시부터는 참가자들이 2k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를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다. 행사 당일 포토존에서 완주 기념사진도 제공된다. 해당 산책로는 서대문구가 2023년 11월 조성한 곳으로, 반려견과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걷고 싶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02-330-1926)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