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등록 : 2025-03-21 10:06 수정 : 2025-03-21 10:39
서울 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4월4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이·미용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이·미용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영세 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여 구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로구에서 5년 이상 운영 중인 이·미용업소이며 △도배·장판 △세면대 △의자 △바닥 타일 △전기온수기 등 영업시설 개선에 관한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 비용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 비용의 10%와 부가가치세 등은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구로구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처분 종료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2023년과 2024년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로구보건소 위생과(02-860-2059)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이·미용업소의 환경을 개선해 업주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위생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업소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지난해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후. 구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