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설명회 개최

등록 : 2025-03-19 10:07 수정 : 2025-03-19 11:41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3일 약수동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복지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설명회에는 전입자, 신규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모니터링 위기가구 등 약 3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복지 유관기관도 함께해 기관별 주요 복지사업과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신청이 필요한 복지서비스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효성을 높였다.

약수동은 중구 15개 동 중 저소득 취약계층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1인 가구 어르신, 기초수급자, 등록 장애인 수가 가장 많다. 이에 따라 구는 분기별로 설명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구 관계자는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