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존부적합 구유지 매각…자투리땅 17개 매물로
등록 : 2025-03-18 10:52 수정 : 2025-03-18 10:53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4월30일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이 어려운 보존부적합 구유재산 17필지를 매각한다. 구는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난을 극복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불필요한 구유재산을 매각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에 위치한 총면적 265.3㎡의 17필지로, 규모가 작거나 형상이 불규칙해 활용 가치가 낮고 향후 사용 계획이 없는 자투리땅들이다.
매각 절차는 매수 신청 접수 후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 여부를 결정한 뒤 신청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정평가는 법령에 따라 두 명 이상의 전문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평가액의 평균 이상으로 매각금액이 결정된다. 이후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및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통해 최종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매각 수입금은 주민 숙원사업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공유재산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대지 및 잡종지로 활용되지 못했던 땅들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쓰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수 신청은 4월30일까지 송파구청 5층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매각 대상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매수 신청은 4월30일까지 송파구청 5층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매각 대상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송파구청사 전경. 송파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