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1학기 노인교실 개강

등록 : 2025-03-17 09:32 수정 : 2025-03-17 14:32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5일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는 남산시민대학을 시작으로 도원동교회 노인교실까지 15곳에서 개강식을 열었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된다.

남산시민대학 개강식 모습. 용산구 제공

구는 어르신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교실 △문화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운영된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올해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새롭게 개설됐다. 이 과정은 재활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춘 신체 활동 및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학기 과정은 6월까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배움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새로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한다”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교실 강좌 수강 관련 사항은 용산구 어르신복지과 생활지원팀(02-2199-4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