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등록 : 2025-03-17 09:25 수정 : 2025-03-17 14:39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과 약국을 동행하며 진료, 수납, 입·퇴원을 지원하는 전문가다. 구는 1인 가구 및 고령층 증가에 따른 병원동행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년 구직자의 단시간 근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직영으로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 양성과정에는 총 140명이 신청해 54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면접에서는 138건이 진행됐으며 35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4월10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필수 구비서류 제출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병원동행서비스 직무교육 20시간 과정으로 4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을지유니크팩토리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4월21일 구인 업체와의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의 기회도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