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 확대 운영
등록 : 2025-03-05 10:37 수정 : 2025-03-05 11:34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구는 올해 참여자를 2배로 늘려 지난달 28일부터 공무원 14명, 대학생 98명 등 112명을 모집했다.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경제·교육·복지·생활 등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협력해 창의적인 정책을 연구·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공무원 7명, 대학생 49명이 참여해 ‘빵집 테마를 활용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방안’, ‘동작구 특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 방안’ 등 7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올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주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리그 형식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멘토 1명과 대학생 7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4개 팀(분야별 2팀)이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생들은 공무원 멘토의 조력을 받아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며, 발표력과 기획력 향상을 위한 특강도 지원받는다.
5월 초 열리는 ‘중간 발표회’에서 선정된 7개 팀은 5월 말 개최될 ‘최종 발표회’에 진출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을 놓고 경쟁한다. 대상 수상 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그 외 팀에도 기준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7개 정책에 대해 구민 대상 투표를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디어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3월13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3월17일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청년청소년과(02-820-16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동작구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정책 아이디어리그 발표 평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5월 초 열리는 ‘중간 발표회’에서 선정된 7개 팀은 5월 말 개최될 ‘최종 발표회’에 진출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을 놓고 경쟁한다. 대상 수상 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그 외 팀에도 기준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7개 정책에 대해 구민 대상 투표를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디어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3월13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3월17일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청년청소년과(02-820-16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동작구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