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힐링 가드너 1기 양성교육 포스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0일까지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정원사 ‘관악 힐링 가드너’ 1기를 모집한다.
‘관악 힐링 가드너’는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이 직접 마을 정원을 가꾸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정원 관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강감찬도시농업센터와 난곡로 사계절 생생정원에서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식물 생육환경 이해 △정원 사례 등을 배우고, 실습 교육에서는 △정원 디자인 △식재 실습 △정원 관리법 등을 익힌다. 특히 난곡로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실습을 통해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수정원 탐방,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30명의 힐링 가드너를 모집하며 교육 수료자는 연 5회 이상 자원봉사 및 정원 관련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관악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힐링 가드너’ 양성을 통해 주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힐링·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