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연휴 결식 아동 위해 명절 도시락 지원
등록 : 2025-01-23 10:45 수정 : 2025-01-23 13:05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설 연휴 기간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공백 해소를 위해 ‘명절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명절에도 이어지는 조치로, 꿈나무 카드를 이용 중인 18세 미만 아동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절 도시락은 떡국떡, 과일, 한과, 약과 등과 함께 갈비탕, 만두 등 변질 위험이 적은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도시락을 배부했으며, 오는 24일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급식 제공기관의 휴무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구는 대체 급식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꿈나무 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1일 1식 급식비 지원이 지속되며, 주 1회 도시락을 받던 아동에게는 대체식이 제공된다. 또한 단체급식소 휴무 여부를 사전에 안내해 도시락이나 부식 배달 등으로 급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호자 부재 등으로 연휴 기간 급식 지원이 필요한 신규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한시 전환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동작구 ‘설맞이 명절도시락‘ 구성품.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