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최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등록 : 2025-01-20 16:14 수정 : 2025-01-20 16:48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임산부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에서 제외되지만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존 일반 안전벨트는 임산부의 배에 압박을 가해 많은 임산부들이 착용을 꺼리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임산부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지원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한다.
강북구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강북구보건소 1층 아이맘 건강센터에 방문해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반납은 같은 장소에서 가능하며 반납 시 구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강북구는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에 대해 1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북구 서울시 최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강북구 제공
이 외에도 강북구는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에 대해 1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