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공모

등록 : 2025-01-16 11:54 수정 : 2025-01-16 13:06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 용산구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2억4000만 원의 용산구 일자리 기금이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구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한 법인 및 비영리단체다. 사업 유형은 빅데이터와 AI 등 IT 분야와 일반 직업 능력개발 훈련 과정으로 구분되며 신청은 1월 24일 18시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는 △인건비 20% △직접사업비 65% △간접사업비 15%로 편성되며, 서면평가, 정성평가, 보조금 심의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결과는 2월 말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용산구는 특히 취업 연계가 원활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구민들의 취업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 민관협력 일자리사업 뉴라이프 시니어모델 개강식 아세아항공 직업학교. 용산구 제공

지난해 용산구는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실버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AI 기반 디지털마케터 양성 △시니어모델 전문가 양성 △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 등을 운영했으며, 91명이 수료해 67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73.6%를 기록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