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제13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추진
등록 : 2025-01-07 10:42 수정 : 2025-01-09 14:44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룡동 913번지 일대 '봉천제13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봉천제13구역은 구역면적 1만2272.5m2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기준을 적용하여 최고 높이 80m, 총 4개 동, 473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2월19일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비계획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악구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경위, 주요 내용,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정상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은 오는 1월 15일까지 관악구청 주택과에 방문하여 변경안에 대한 공람이 가능하다. 관악구는 주민공람이 끝나면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 요청하여 2025년 상반기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봉천제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기본이 되는 정비계획 변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노후화된 청룡동 913번지 일대를 탈바꿈하여 구민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