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30억 원 발행
등록 : 2025-01-02 12:08 수정 : 2025-01-02 12:11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은 1월 2일 3억 원을 시작으로 매달 2~3억 원씩 진행되며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지난해 11월 21일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도입된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2% 수수료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상품권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권은 땡겨요에 등록된 강남구 내 3000여 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제한되며,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발행일은 매달 1일이며 해당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발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우고, 구민에게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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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사. 강남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