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4일부터 21일까지 독산청소년문화의집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14일 ‘진짜 산타를 찾아다:O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컵케이크, 미니 트리,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사진 촬영, 머리띠 꾸미기 등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지도자와 함께 문제를 풀어 진짜 산타를 찾으면 간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 3시부터 4시30분까지 두 차례 운영되며 금천구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청소년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주간’을 운영한다. 머핀 꾸미기, 스노우볼 만들기, 크리스마스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4층 청소년공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파티 장소로 꾸며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2월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리 스포츠 데이’가 열린다. 레이저 사격, 순발력 게임, 닌텐도 스포츠 등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마련돼 있다. 레이저 사격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발력 게임과 닌텐도 스포츠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라며, 청소년문화의집이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느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또래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