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4-12-14 01:19 수정 : 2024-12-14 01:34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효·의·예·지 챌린지 인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과의 공감과 협동을 배우고 내면의 성품을 바르게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사회적경제 마을기업인 모해교육협동조합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4교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가정 내 갈등과 관계 개선 과정을 통해 배우는 ‘효’ △일상 속 딜레마 상황에서 겪게 되는 ‘의’ △문자도 카드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는 ‘예’ △협동 게임으로 익히는 ‘지’ 등이다.

학생들은 딜레마 극복을 위한 밸런스 게임, 문자도 카드 만들기, 협동 게임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X 문화·예술 융합교실’도 운영했다.

강서구 제공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인 조향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키우고 공동체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성품과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