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동물들은 언제나 걸어가고 있다’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공간오즈(한강대로21길 7)에서 개최된다.
민지 작가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동물들의 존재를 존중하고,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먹이사슬 안에서도 동물들이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통해 생명체들이 단순히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고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간오즈(오즈갤러리)
070-4477-9954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