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세계 인권선언의 날 76주년 캠페인 개최

등록 : 2024-12-09 23:31 수정 : 2024-12-10 23:36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인권선언의 날 76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세계 인권선언의 날은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세계 인권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매년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고자 지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 인권지킴이단(6기)이 참여해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세계 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을 담은 리플릿을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배포하며 인권의 의미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SNS에 ‘차별없는 인권 사회,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관련 이미지를 게시해 사회 전반에 인권 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인권 존중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7월 제6기 인권위원회를 출범하며 찾아가는 인권 교육,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활동으로 인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세계 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