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민행복IT경진대회 ‘1위 수상자’ 배출

등록 : 2024-11-07 17:57 수정 : 2024-11-07 18:18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4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3년 시작된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다문화가족,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참가자들이 PC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정보 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 작성 등의 역량을 겨룬다.

송파구 시상식 단독 사진. 송파구 제공

올해 대회는 지난 9월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송파구 주민 4명이 참가했다. 이 중 장년층 부문에 진출한 이승민(가락동·56) 씨가 1위를 차지해 송파구 주민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잠실2동 교육장에서 수강한 정보화 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구의 맞춤형 주말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파구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잠실2동, 잠실4동, 마천2동, 위례동 등 4개 전산교육장에서 주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290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은 만 30세 이상 송파구 주민과 구 내 사업자 및 직장인도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을 위한 방문 교육도 제공하며 수강 신청은 매월 26일께 송파구청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수상자 개인의 기쁨을 넘어 송파구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정보화 사업을 확대해 IT환경이 주민 삶의 편리함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구 정보화교육 서비스 데스크 1577-2066.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