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민 휴양소 운영 계획 변경…건립에서 임차로
등록 : 2024-10-28 10:14 수정 : 2024-10-28 10:16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3일 긴급 정책회의를 통해 2024년 착공 예정이던 ‘마포구 구민 휴양소 건립 계획’을 임차 운영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휴양소 부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근거 없는 특혜 의혹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자 운영 방식을 임차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구는 2025년 목표로 마포구민이 시중가의 약 40%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 시설 조성을 계획해왔다.
구는 이번 휴양소 부지 선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휴양소 전담팀을 구성해 남해군, 고창군, 옹진군 등 자매도시와 전국 단위 공모로 9개 부지를 추천받았다. 이후 구의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는 접근성, 개발 용이성, 비용 경제성 등을 평가해 인천 옹진군을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옹진군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으며 구는 과다한 토지매입비를 방지하기 위해 매도자와 구의 감정평가업체 합산 평가액의 절반 가격으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왔다. 또한 구는 글램핑과 체육시설을 포함한 자연 속 힐링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시설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시설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마포구청사. 마포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