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 내 초·중·고교에 하반기 교육경비 13억원 지원
등록 : 2024-10-09 07:47 수정 : 2024-10-09 11:17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하반기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내년 2월까지 27개 초·중·고등학교에 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보조금은 △학교 환경개선 △학교 교육 정보화사업 △학교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는데 지급 내역은 지난달 26일 열린 용산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됐다.
특히, 학교 환경개선 사업은 낡은 학교 시설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정초(급식환경 개선) △서빙고초(방송실 환경개선) △신용산초(학습 상담실 개선) 등 20개 학교에서 25개의 관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교육 정보화사업은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선린중(디지털 기반 수업환경 구축) △용산고(교실 디지털 환경 개선) 등 12개 학교에 스마트 기기 및 디지털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삼광초(초등 1학년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원효초(심리 미술 프로그램) 등 11개 학교에서 20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상반기에도 19억원을 들여 34개 학교와 13개 유치원에 학교 환경개선, 교육 정보화사업, 학교 교육 프로그램, 고교 학력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용산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