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기초생활수급자·노인, 기본 진료 무료
등록 : 2017-04-06 16:26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골밀도 검진 서비스도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검진 A형·B형 간염부터 암표지자, 에이즈 바이러스(HIV), 혼인 전 건강검진까지 보건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검진 종류는 다양하다. 만 45살 이상 폐경기 여성에게 필요한 골밀도 검사는 1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방접종 영·유아 국가 필수 예방접종과 65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생후 30일 된 딸의 결핵(BCG) 예방접종을 위해 양천구보건소를 찾은 권혜진(30)씨는 “소아청소년과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 짧게 진료받은 뒤 나오기 급급한데 보건소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점도 여유롭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다”며 보건소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보건소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진료받을 수 있다. 다만 자치구 예산으로 진행되는 지역 특화 서비스는 다른 자치구 주민은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윤지혜 기자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