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업무 협약…“중개수수료 2% 낮춰 2025년부터 시행”
등록 : 2024-06-26 09:09 수정 : 2024-06-26 15:29
강북구가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0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배달앱 "땡겨요"에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북구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북구 공공배달앱(땡겨요) 추진은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련 기관 협의 및 예산 확보 절차를 거친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개척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은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그동안 온라인 음식주문(배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과정에서 민간배달업사의 독과점 체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6.8%에서 12.5%에 이르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됐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2-901-6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지난 20일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과 임수한 신한은행 부행장이 강북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