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와 성내주꾸미 골목 이어주는 천호 지하보도 문화갤러리 새단장”
등록 : 2024-06-11 08:56 수정 : 2024-06-11 15:49
강동구가 천호 지하보도 문화갤러리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문화갤러리 위치는 천호로데오거리와 성내주꾸미 골목을 이어주는 곳에 있으며, 천호 지하주차장은 물론 힐스에비뉴 천호역의 빗살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다.
공간은 크게 30㎡(약 9평)의 전시공간인 ‘거리갤러리’와 회의장소로 사용이 가능한 ‘작은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시 공간은 현대적인 감각에 따뜻함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또 빗살공원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공원과 같은 대리석으로 입구를 단장하고, 바닥조명으로 안내 사인(표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은 갤러리’의 경우 소규모 모임이 가능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청년과 청소년, 주민 등 동호회 활동을 우선하여 무료로 공간을 대여할 계획이다.
김준오 강동구청 도시경관과장은 “지하보도 문화갤러리는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와 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우선하여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거점이자 주변 상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역할을 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천호 지하보도 문화갤러리 모습. 강동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