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발벗고 나서

등록 : 2016-04-06 16:54 수정 : 2016-04-26 17:02
은평구는 지난 1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소설가 이호철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문학·교육·언론인, 문화예술·종교단체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문학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건립할 수 있게 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시설로 문학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콘텐츠 개발 및 제공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은평구는 문학적 역사성과 관련된 인프라를 내세우며 진관동 옛 기자촌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학관 주변은 지난해 ‘韓(한)문화체험특구’로 지정됐고 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천년고찰 진관사, 천상병·이외수·중광스님의 작품을 모은 ‘셋이서 문학관’ 등이 있다. 은평구는 유치와 함께 작가의 거주와 집필활동을 지원하도록 문인·명인마을, 언론기념관 등을 건립해 문학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학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평구는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9일부터 6월19일까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한국 문화 속의 은평’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시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초간본과 소설가 최인훈의 ‘광장’ 1961년 초간본 등을 볼 수 있다. 또 5월7일에는 소설가 김훈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