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모집…“전문성‧경력 갖춘 퇴직 50~70세 대상”
등록 : 2024-03-12 08:27 수정 : 2024-03-12 15:55
송파구rk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신중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재능나눔을 통해 돌봄, 학습보조, 사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인력을 지원해 왔다. 인력이 필요한 시설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63명이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복지관 등 9개 기관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실제, 교육 30년 경력을 보유한 A씨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하루 4시간씩 돌봄 활동을 하고 퇴직 이후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구는 참여자들과 참여기관의 호응이 좋아 올해 사업을 확대하여 신중년 100명을 모집한다.
50세 이상 70세 미만(1954~74년생)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학습보조, 돌봄 △행정사무 △컨설팅 △교육지원 등 활동 희망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을 보유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3월 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4935)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퇴직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이 지역 사회의 나눔가치로 환원되는 효과를 낳고 있다”며 “인생3모작을 의미있게 시작할 능력과 재능을 갖춘 신중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성과 공유회 모습. 송파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