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 참여업소 모집

등록 : 2024-01-18 08:28 수정 : 2024-01-18 15:32
광진구가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구에 소재한 배달 위주의 음식점이다. 주방 공개 참여업소는 연간 30만원 상당의 영업장용 종량제봉투 또는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아차산 메아리와 사회관계망(SNS), 맛의 거리 무인단말기(키오스크)에도 홍보된다. 특히 올해는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메달 또는 배지를 표시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광진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참여업소 주방 모습.

한편, 2022년부터 처음 시작한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32개소로, 광진구 누리집에 공개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배달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구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