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 순회 1일 현장구청장실 10일부터 운영”

성북구가 20개 동별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지난 5월 개최한 2023년 상반기 현장구청장실은 △아이행복 △청년 △공동체 △복지 △주민자치 5가지 주제에 대해 구청장과 주민이 심도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한 바 있다. 매번 구청장, 소관 국·과장 및 각 주제 별 관심이 있는 주민 300여명이 함께 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침으로써 진정한 ‘소통 행정’의 사례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반기 현장구청장실은 10일 길음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 석관동까지 모두 20회의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각 동별 운영장소에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 국·과장 등이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하며, 주민이 평소 궁금했던 점 또는 건의할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구청장실 본격 운영 전에는 사전 접수한 주민제안에 대한 검토회의 및 현장방문도 진행한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에서는 당일 참석이 어려운 구민도 영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영상제안’ 코너를 새롭게 시도했다. 20개 모든 동의 중요 스팟을 찾아 현장 주민의 생생한 제안을 접수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은 6일 현재 250여건에 이른다. 아울러 상반기 주제별 현장구청장실에서 처음 시도했던 ‘현장구청장실 오픈채팅방’을 이번 현장구청장실에도 운영한다. 또 현장구청장실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으로 주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검색창에 ‘성북TV’를 검색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