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대규모 공공체육센터 건립

등록 : 2023-10-06 10:11 수정 : 2023-10-06 15:48
양천구가 지난 5일 ㈜서부티엔디(대표 승만호)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여 공간에 대규모 공공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정3동 1315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양천구 공공기여에 대한 사항으로 협약 내용은 △공공기여의 공간적‧내용적 범위 △공공기여 종류, 위치, 규모, 제공방법 등을 담았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시범단지로 지정한 이후 7년 만인 지난 8월 물류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되며 이 일대에는 연면적 10만4천㎡에 지하 7층~지상25층 규모의 차세대 물류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부지에는 물류시설 뿐만 아니라 대단지 아파트와 쇼핑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신정체육센터 조감도. 양천구청 제공

특히, 이번에 구에 제공되는 공공기여 공간에는 지상 5층에서 7층까지 볼링장,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등을 갖춘 연면적 1만7천㎡의 신정체육센터가 상류시설 상부에 건립된다.

한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