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만전”
등록 : 2023-10-05 09:38 수정 : 2023-10-05 16:38
영등포구가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불꽃축제로, 대형 불꽃을 보기 위해 매년 100만명 이상이 모여든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의 주최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본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중국, 폴란드, 한국 3개국이 참여하는 불꽃쇼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펼쳐진다.
구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정지원 △청소 △가로정비 △교통질서 △재난현장 통합지원 △홍보 각 분야별 안전관리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직원 345명이 현장에서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에 대응한다.
먼저 구는 청소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공무관과 청결기동대 등 160여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의도 일대에 임시 쓰레기통을 비치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도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 등 주변지역 청소가 이어진다.
아울러 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안내를 강화한다. 이어 여의나루역 일대를 포함한 행사장 인근 도로에 도보 및 차량 순찰을 실시해 불법 노점 진입을 막는다. 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축제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지난해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 모습. 영등포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