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CCTV·비상벨 전수조사 실시

등록 : 2023-10-05 09:24 수정 : 2023-10-05 16:42
마포구가 지역 내 CCTV와 비상벨 전수점검에 나섰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마포구에 설치된 CCTV 1222개소와 비상벨 101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전문성 있는 조사를 위해 영상정보팀장과 유지보수 용역 인력 6명으로 현장 점검반 3개조를 구성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점검은 △비상벨 및 인터폰의 관제센터 통신·제어 상태 △CCTV 카메라 등 시설 부식 도색 상태 △시설물 방수상태 △안내판 부착 관리상태 등의 항목을 중점 진행된다. 구는 현장점검을 마친 후 보수 대상 항목을 세분화해 하자 보수와 교체를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 노후화 데이터를 현행화해 향후 정비계획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실에서 재난위험시설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청 제공

구는 CCTVㆍ비상벨 전수조사 이외에도 △경찰과 협업해 순찰을 강화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방범시설물 확인ㆍ점검을 위한 구석구석모니터링단 운영 △귀가모니터링 안심이 앱 △1인가구와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범죄예방 물품지원도 하고 있다.

구는 연중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마포경찰서와 소방서등 9개 기관이 안전대응에 협력하는 ‘안전마포 핫라인’을 운영하고, 지난달에는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로 개소했으며, 25일에는 마포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마포구 안심귀갓길 민ㆍ관ㆍ경 합동순찰’을 펼친 바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