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개최…“자우림, 신용재, 갬블러크루 출연”

등록 : 2023-10-04 09:19 수정 : 2023-10-04 15:30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가 6~7일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특설무대(창동 1-12)에서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축제 첫째 날은 마술, 밸리댄스, 민요 등 지역예술인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립 예술단의 무대와 가수 ‘자우림’과 ‘신용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 K-POP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은 지난 22일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본선이 치러진다. ‘환경’을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난다. 이와 함께 가수 ‘소향’과 초·중 학생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예술단 ‘리틀엔젤스예술단’, 초등학생들의 영원한 영웅 ‘번개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음악으로 함께 즐기는 나만의 악기 만들기, 누구나 연주 가능한 예쁜 거리 피아노,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링과 접목한 양말목 공예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음악과 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페스타가 열리는 이곳, 도봉구 창동 신경제 문화산업지구는 서울아레나 건립 등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K-POP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를 통해 앞으로 ‘문화도시, 도봉’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전날인 5일 밤 11시부터 축제 다음날인 8일 아침 8시까지 일부 도로(창동역 고가차도 사거리↔창동 환승 주차장 사거리)가 전면 통제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